한국경제
카카오뱅크,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 30% 돌파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말 기준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이 30%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21년 5월 정부가 부과한 신용대출 비중 규제를 이행하는 데 성공했다. 작년 12월 말 기준 카카오뱅크의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잔액은 약 4조 3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3배가 늘었다.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자에 대한 신용대출 공급을 늘렸음에도 불구하고 건전성 지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17년 7월 출범 이후 누적 3300만 건의 신용대출 신청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높은 리스크 관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보이스피싱 피해 은행도 배상책임
올해부터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고 피해에 대해 은행권의 배상 책임이 강화된다. 신분증 노출이나 악성 앱 설치 등 이용자 중과실로 인한 피해도 일부 배상받을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1월 1일부터 은행들이 책임 분담 기준에 따른 자율배상을 시작하게 된다고 밝혔다. 배상 비율은 소비자의 과실과 은행의 피해 예방 노력에 따라 조정되며, 이를 위해 은행권도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금감원은 개인정보 보관이나 제공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6개월 미만 초단기 예/적금도 금리비교 가능해진다
금융당국과 은행연합회 등 7개 금융협회는 금융상품 비교공시 시스템을 개편하고, 6개월 미만 만기의 초단기 예/적금과 신협 상품을 검색 가능하게 했다. 소비자는 예/적금 상품의 비교 시 만기 1/3개월 상품을 포함해 보다 많은 예/적금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또한, 예금상품 비교 시 은행 및 저축은행 등 예금 취급기관의 주요 재무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어려운 금융용어를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 아이콘도 추가되었으며, 모바일에서의 가독성 개선과 상품명 검색, 정렬 기능 등 강화되었다.
애플 비중 축소 강등.. 아이폰 등 판매 전망 흐려
바클레이즈 애플의 판매 부진을 예상하며 추자 의견을 하향 조정했고, 목표 주가를 160달러로 낮췄다. 분석가 팀 롱은 아이폰, 맥, 아이패드 등 애플의 웨어러블 기기의 판매 부진을 지적하며, 애플 페이를 포함한 서비스 분야 사업에서 10% 이상의 성장 가능성이 보이지 않음을 언급했다. 또한, 미국의 경기 둔화와 중국 정부의 외국산 휴대폰 배제 정책으로 인해 애플에게는 우호적이지 않은 환경이 형성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패턴은 지속가능하기 어렵다며, 애플의 서비스 사업에 더 많은 위험요소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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